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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성령으로
관리자 | 2018-08-12 21:36 | 홈페이지 :
성경구절 : 슥 4:1~10
영상보기 : mms://media.ccfgc.or.kr/video/vod20180812_3.wmv
음성듣기 : mms://media.ccfgc.or.kr/audio/aod20180812.wma
날짜 : 18/08/12
말씀 : 당회장 목사님

오직 성령으로 되느니라


“내게 말하던 천사가 다시 와서 나를 깨우니 마치 자는 사람이 잠에서 깨어난 것 같더라 그가 내게 묻되 네가 무엇을 보느냐 내가 대답하되 내가 보니 순금 등잔대가 있는데 그 위에는 기름 그릇이 있고 또 그 기름 그릇 위에 일곱 등잔이 있으며 그 기름 그릇 위에 있는 등잔을 위해서 일곱 관이 있고 그 등잔대 곁에 두 감람나무가 있는데 하나는 그 기름 그릇 오른쪽에 있고 하나는 그 왼쪽에 있나이다 하고 내게 말하는 천사에게 물어 이르되 내 주여 이것들이 무엇이니이까 하니 내게 말하는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네가 이것들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느냐 하므로 내가 대답하되 내 주여 내가 알지 못하나이다 하니 그가 내게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네가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 그가 머릿돌을 내놓을 때에 무리가 외치기를 은총, 은총이 그에게 있을 지어다 하리라 하셨고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스룹바벨의 손이 이 성전의 기초를 놓았은즉 그의 손이 또한 그 일을 마치리라 하셨나니 만군의 여호와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신 줄을 네가 알리라 하셨느니라 작은 일의 날이라고 멸시하는 자가 누구냐 사람들이 스룹바벨의 손에 다림줄이 있음을 보고 기뻐하리라 이 일곱은 온 세상에 두루 다니는 여호와의 눈이라 하니라”(슥 4:1-10)

우리 교회가 벌써 창립 45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많은 시련과 역경과 환난 가운데서도 교회를 지키시고 보호하시고 성장케 하셔서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한국과 세계를 향하여 나아가게 하신 성삼위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또한 주님의 몸 된 교회와 생사고락(生死苦樂)을 같이 한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한 교회가 세워지기까지는 수많은 환난과 역경이 있습니다. 우리 교회는 이러한 고난이 특히 많았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이 모든 고난을 넉넉히 이기게 하셔서 오늘날 대성전을 이룰 뿐 아니라 십만 성도를 향하여 힘차게 전진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자신의 생일이 되면 자신이 어떻게 세상에 나오게 되었는가 궁금해 하듯이 우리 교회도 창립한 때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우리 교회가 어떻게 창립하게 되었는지 가슴에 새기시고 개척자들이 희생하고 헌신했던 일들이 후대까지 잊지 않고 전해지길 바랍니다.
저의 어머님 김간란 권사님께서 성령세례를 받으시고 두가지 기도제목이 있으셨는데 하나는 외아들인 제가 주의 종이 되는 것과 두 번째는 지금 성전이 세워진 이곳에 교회를 세우는 것이었습니다. 그 당시 이곳은 논과 밭으로 열악한 지역이었습니다. 어머니의 간절한 기도가 18년 만에 낭성면 이목에 계신 선지자 하나님의 사람을 통해 응답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어머니께 이곳에 성전을 세우고 저에게 말씀을 전하라 하시고 누님 가정과 저의 가정, 두 가정이 주를 섬겨서 교회를 세워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바로 45년 전 1973년 8월 15일에 있었던 일입니다. 너무 당황스럽고 순종하기 어려운 일이었으나 하나님이 두려워 순종하는 마음으로 7명의 평신도가 안방에서 구역예배 형식으로 8월 16일에 창립예배를 드렸습니다. 이후로 성령께서 인도하시고 보호하시고 가르치시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명하신 일을 이루려 애쓰고 힘쓴다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함께 하셔서 그 뜻을 이루신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라며 본문을 통해 함께 은혜 나누시겠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지금으로부터 약 2500여년(B.C 520년경)전에 여호와 하나님께서 바벨론의 포로에서 돌아온 유다 총독 스룹바벨과 대제사장 여호수아에게 하나님의 성전을 재건하라고 명령하셨을 때의 일입니다. 그들은 포로에서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성전을 지을 힘도 재능도 경험도 재정적인 능력도 전혀 없었기 때문에 이러한 명령에 순종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스가랴 선지자에게 순금등대와 감람나무 환상을 통해 성전에 대한 소망을 주심으로 인해 유다 지도자들과 백성들은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영광된 스룹바벨 성전을 완공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날에도 교회와 성도들이 어려운 일을 당할 때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위로와 소망을 주셔서 그 모든 어려움을 이겨나가도록 하시기 때문입니다. 특히 고린도후서 12장 10절 말씀에 바울은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약할 때 하나님의 도움이 더 크시다는 것입니다.
본문 2절 말씀을 보면 “그가 내게 묻되 네가 무엇을 보느냐 내가 대답하되 내가 보니 순금 등잔대가 있는데 그 위에는 기름 그릇이 있고 또 그 기름 그릇 위에 일곱 등잔이 있으며 그 기름 그릇 위에 있는 등잔을 위해서 일곱 관이 있고”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순금등대와 감람나무를 통해 무엇을 보여주고 있으실까요?

1. 교회의 사명을 보여주십니다.

1) 성소의 금촛대
성소의 금촛대는 하나님께서 성막을 지을 때 말씀하신 것입니다. 출애굽기 25장 31-40절에 금촛대는 성소를 밝히기 위한 것으로 순금 한 달란트로 쳐서 만들라고 명하셨습니다. 그리고 계시록 1장 20-21절에는 천상의 하늘에서는 예수님께서 오른손에 일곱별을 붙잡고 일곱 금촛대 사이를 거니신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 말씀은 지금도 주님은 주의 종들을 오른손으로 붙잡고 계시고 교회 안에서 모든 것을 살피시며 운행하고 계심을 의미합니다. 또한 순금등대의 금이 귀하고 보배로운 것처럼 예수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사신 교회를 이와같이 소중하게 여기신다는 것입니다.

2) 순금등대는 교회의 사명에 대하여 말씀하고 계십니다.
① 교회는 진리와 의의 빛을 비춰서 세상의 어두움을 조명할 책임이 있습니다.
마태복음 5장 13-16절에서는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또한 디모데전서 3장 15절에서는 “이 집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니라”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집이며 하나님의 교회인 이곳에서는 진리와 올바른 것을 전하는 곳이 되어야 합니다.
② 교회는 오류와 죄에 빠진 자들을 올바르게 돌아오도록 해야 합니다.
이 시대는 차별금지법, 성평등, 동성애합법 등으로 도덕관과 윤리관이 파괴되고 붕괴되는 모순에 빠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세상을 향해 옳은 것을 바르게 가르쳐야 합니다.
③ 교회는 파수꾼의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에스겔 33장 1-9절을 보시면 파수꾼의 역할이 나옵니다. 파수꾼은 정신을 차리고 경계를 해서 적의 침입을 보면 재빨리 나팔을 불고 경고를 해서 그 소리를 들은 백성들이 생명을 보존 받게 해야 됩니다. 그러면 그의 생명도 보존 받겠지만 파수꾼이 칼이 임함을 보고도 나팔을 불지 아니하여 경고하지 않으므로 백성 중 한사람이 생명을 잃어버리면 그 피 값을 파수꾼의 손에서 찾겠다는 무서운 말씀입니다. 이와같이 적이 쳐들어오고 습격하는 것을 파수꾼이 알려주므로 생명을 구원하듯이 교회는 이 나라의 파수꾼이 되어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할 사명이 있는 것입니다.

2. 풍성한 하나님의 공급을 말하고 있습니다.

1) 하나님은 환상을 통해 넘치는 공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70년 동안 바벨론의 포로에서 돌아온 그들에게 무엇이 있었겠습니까? 아무것도 없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그들에게 성전을 짓도록 명령하셨는데 이 일은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환상을 통해서 넘치는 공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등잔대 양 옆에 감람나무 두 그루에서 각 등잔이 7개로 등잔 한 개에 각각 2개씩 관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한 등잔에 감람나무 두 그루에서 한 관씩 한 등잔에서 2개씩 일곱 등잔이면 14개의 관이 금 촛대에 연결되어 있는 것입니다. 살아있는 나무에서 감람유를 계속 공급하시니 그 등잔의 기름은 고갈될 염려가 없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끊임없이 공급해준다는 말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영적으로나 육적으로나 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공급해 준다는 의미입니다.
빌립보서 4장 19절에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을 행하게 하실 때는 명령만 하시는 분이 아니라 그 일을 성취할 수 있는 능력과 지혜도 함께 주십니다. 모세에게 이스라엘 백성을 구출할 것을 명령하셨을 때 지팡이만 주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도 함께 주셨습니다. 사도바울은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3)”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직분을 주실 때도 직분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도 함께 주시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의 능력으로 풍성하게 공급하십니다.
스가랴 4장 6절에서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인간의 비극은 자신의 힘이나 능력과 지혜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시편 127편 1-2절에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라고 말씀하셨듯이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실 때 평안함을 주셔서 승리할 수 있게 하십니다.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은 영적인 일, 즉 하나님의 일은 성령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특히 하나님이 교회를 세우고 성장시켜 나가는 것은 오직 성령으로만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요한복음 15장 5절에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고 말씀하셨듯이 주님을 떠나서는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없고 오직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해야만 할 수 있습니다.
저는 개척할 때 많이 울었습니다. 심방을 가야하는데 심방할 집이 없어서 가방을 들고 앞산에 올라가서 동네를 바라보며 하나님께 제발 심방오라는 집이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며 울었습니다. 또한 가난하고 병든 자들이 몰려오는데 그들을 부유하게하고 치료할 능력이 없어서 하나님께 치유할 능력을 주시기를 기도하면서 울었습니다. 아무리 전도해도 사람이 오지 않아서 ‘메추라기 기적’이 생각나 성령의 바람으로 사람들이 몰려오도록 울면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모든 기도를 들어주셔서 아름답게 인도해 주셨습니다. 또한 성전을 지을 때 재정이 없어서 부자를 보내 달라고 기도하다 어머니에게 야단을 맞았습니다. 두 남매가 성전을 지어야 한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저희 두 남매는 이미 다 바쳤기 때문에 가진 것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참으로 부요하신 분이십니다. 시편 89편 11절 말씀에 “하늘이 주의 것이요 땅도 주의 것이라 세계와 그 중에 충만한 것을 주께서 건설 하셨나이다”라고 말씀하셨고 시편 50장 10절 말씀에 “이는 삼림의 짐승들과 뭇 산의 가축이 다 내 것이며”라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학개 2장 8절 말씀에는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런 말씀을 붙들고 하나님께 부르짖고 간구하였습니다. 그 당시에는 답답하고 해결할 수 없는 형편이었지만 부르짖고 간구하였더니 주님께서 그 기도에 응답해주시고 그때그때 필요한 재정을 채워주셔서 오늘까지 이르렀습니다.

3) 특히 대성전 건축할 때도 하나님이 공급하시고 어려움을 이기게 하셨습니다.
대성전을 짓는 꿈과 비전은 40여전 초막성전부터 나의 소원이기도 했지만 하나님의 소원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성전을 짓는 큰일을 하려 할 때면 마귀의 방해와 이를 두려워하는 사람들로 인하여 어려움에 부딪힐 때가 많았습니다. 계약금만 가지고 대성전을 짓는다고 하니까 모든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나의 하나님이 반드시 대성전을 짓게 하실 것이라는 확실한 믿음을 가지고 전진해왔기에 성전이 완공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성전을 짓고 나서도 많은 재정적인 적자로 어려움을 당했지만 주님께서 주신 능력으로 넉넉하게 이길 수 있었습니다. “이는 힘으로도 능으로도 되지 않지만 오직 나의 영으로 된다”(슥 4:6)고 하는 말씀을 주님께서 이루셨습니다.

3. 성취하시는 여호와 하나님

1) 사람을 통하여 성취하시는 하나님(7절)
하나님께서는 택하신 종들을 통하여 언제나 하나님의 뜻을 이루십니다. 이스라엘을 출애굽할 때는 모세를 통해서 역사하셨고 가나안 땅에 들어갈 때는 여호수아를 통해서 역사하셨고 성전을 지을 때는 다윗과 솔로몬을 통해서 역사하셨습니다. 또한 주님께서 12제자를 통해서 세상 끝까지 복음이 증거 되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제 2성전을 특별히 총독인 스룹바벨을 통해 이루셨음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스가랴 4장 7절 말씀에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네가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에서 큰 산은 이스라엘이 당면한 어려움을 의미합니다. 그들은 힘이 미약하고 능력도 가진 것도 없을 뿐 아니라 대적들이 성전 짓는 것을 방해함으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성령께서 도우심으로 큰 산이 평지가 된다는 말씀처럼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들도 이 세상을 살아갈 때 큰 산이 많이 있습니다. 그것이 경제적인 어려움이 될 수도 있고 사업적인 문제, 질병, 관계의 문제 등 수없이 큰 산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산과 같은 어려움 앞에 두려워하지도 놀라지도 말고 문제를 향해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하나님을 믿는 나 OOO 앞에서 네가 평지가 되니라”고 외칠 수 있어야 합니다. 필립 브룩스(phillips Brooks)는 “안일한 삶을 위하여 기도하지 말라 보다 강한 사람이 되기를 기도하라 더 높은 권능을 위하여 기도하라 그러면 기적을 체험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평지를 걸어가는 것이 아니라 큰 산을 평지로 만드는 삶입니다.

워치만 니(Watchman Nee)라는 중국인 전도자가 있었는데 이 분은 가는 곳마다 전도를 많이 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런데 24세가 되던 해에 당시에는 죽을병이라 불릴 만큼 무서운 병이었던 폐병에 걸렸습니다. 그래서 전도를 쉬고 깊은 산속에 들어가 기도하며 요양 중에 있을 때 이러한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꿈속에서 쪽배를 타고 양쯔강을 거슬러 올라가는데 강 한가운데 이를 즈음 큰 바위에 걸려 더 이상 나아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 이 배가 지나가게 하여 주옵소서”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러자 하늘에서 “사랑하는 아들아 내가 이 바위를 옮겨버릴까, 그렇지 않으면 물이 불어 네가 지나갈 수 있게 해줄까?”하는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그는 “하나님 물이 불어나서 배가 지나갈 수 있도록 하여 주옵소서”라고 대답하였습니다. 그러자 순식간에 바위가 보이지 않을 만큼 물이 불어나서 그 위를 유유히 지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꿈에서 깨어 나 자신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깨달았습니다. 그 후로부터는 이 폐병을 하나님께서 고칠 수도 있지만 병이 낫지 않은 상태로도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실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이전보다 더 열심히 전도를 하였습니다. 그는 24세의 젊은 나이에 폐병에 걸려 죽을 뻔했지만 50년 동안 죽을병에서 보호받으며 하나님 말씀을 증거하다 74세에 하나님 나라에 갔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소원대로 다 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어려운 일이 있는 중에도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 맡겨진 일을 해 내는 것이 더 큰일을 행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사도가 “내가 약할 때 강함이라”고 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나아갔기 때문에 고백할 수 있는 말씀인 것입니다.

2) 스룹바벨을 축복하는 무리의 외침(7절)
스룹바벨이 머릿돌을 내놓을 때에 무리가 “은총, 은총이 그에게 있을지어다”라고 외쳤습니다. 은총의 의미는 ‘하나님의 축복’, ‘하나님의 돌보심’, ‘하나님의 은혜’라는 뜻으로 스룹바벨에게 “하나님의 은총이 넘치고 넘치게 하여 주시옵소서 승리하게하고 승리하게 하여 주시옵소서“라고 하는 성도들의 축원입니다. 왕이 전쟁에 나갈 때에 승리로 인하여 우리가 개가를 부르는 것 같이 지도자의 승리는 바로 전체의 승리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앞에서 일하는 지도자들은 매순간 어려움에 좌절할 수도 있고 힘을 잃을 수도 있는데 성도들이 지도자를 격려하면 큰 위로가 되고 새 힘을 얻게 되고 용기를 갖게 됩니다.

3) 성전건축을 완성하시는 하나님(9절)
스룹바벨의 손이 이 성전의 기초를 놓았은즉 그의 손이 그 일을 마치리는 말씀은 하나님이 스룹바벨을 통하여 이 성전을 놓았은즉 하나님이 그 일을 완성하리라는 의미입니다. 스가랴 4장 6절 말씀에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와 같은 의미의 말씀으로 스룹바벨이 오직 하나님의 능력으로 오직 성령의 힘으로만 성전 짓는 일을 마칠 수 있었다는 말씀입니다.

4) 작은 일의 날이라고 멸시하는 자가 누구냐? (10절)
본문 10절을 보면 이 성전을 짓는 일은 절대 불가능하며 짓는다고 해도 그 성전은 미약하여 보잘 것 없다고 비웃던 자들이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순금등대와 감람나무 환상을 보여주심으로 그 세우신 지도자들에게 꿈과 용기를 주셔서 성전을 짓는 것을 가능하게 해 주셨습니다. 또한 이 말씀의 의미는 누가 스룹바벨의 성전이 솔로몬 성전보다 보잘 것 없다고 하겠느냐는 의미도 담겨 있습니다. 학개서 2장 9절 말씀에 “이 성전의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내가 이 곳에 평강을 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하신 것처럼 사람의 눈으로 볼 때는 스룹바벨 성전의 외형은 솔로몬 성전보다 초라해 보이지만 주님께서 보실 때는 스룹바벨 성전의 영광이 솔로몬 성전의 영광보다 더 크고 빛난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와같이 하나님께서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 영적인 안목을 가지고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욥기 8장 5-7절은 “네가 만일 하나님을 찾으며 전능하신 이에게 간구하고 또 청결하고 정직하면 반드시 너를 돌보시고 네 의로운 처소를 평안하게 하실 것이라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처음 시작할 때는 외형적으로 초라해 보일지 모르나 그 안에 하나님의 영광이 함께 하시면 하나님께서 돌보시고 축복하심으로 점점 창대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도 처음 시작할 때는 핍박과 조롱과 모함을 받았지만 지금은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와 함께 하심으로 축복하시고 높여 주셔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초막성전이 이렇게 아름답고 웅장한 성전으로 세워질지 누가 알았겠습니까? 이 모든 일은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 가능했던 일이며 일곱 금촛대 사이를 거니시는 주님의 권능과 일곱별을 붙잡고 계신 주님의 능력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도 이 성전 안에는 찬란하게 빛을 발하는 금 촛대와 두 감람나무의 환상과 같이 풍성한 기름의 공급이 계속되고 있음을 믿으시고 외형적인 면보다도 그 안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봄으로 오직 성령의 능력을 의지하여 이 교회에 운행하시면서 우리들의 예배와 소원과 간구와 눈물의 기도를 받으시고 응답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신뢰하심으로 넉넉히 승리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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